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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웃다리문화촌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
《사유의 형태들 The Forms of Thought》展 워크숍 개최
평택문화원(원장 이보선)은 지속가능한 환경을 지향하며 물질의 순환에 따른 리싸이클, 업싸이클 작품에 대한 기획 전시 <사유의 형태들 The Forms of Thought> 전시연계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을 지난 10월 8일(토) 오전 11시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 SPACE1 전시실에서 개최했다.
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은 관람객이 작가와 만나 소통하고 체험하면서, 자신의 생각을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참여 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.
이번 <사유의 형태들 The Forms of Thought>展 정채희작가의 워크숍에 참여한 팀들(어린이와 보호자)은 지구가 겪고 있는 환경문제에 따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해결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하면서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의 문제점을 토론해 보았다. 참여자들은 작가에 의해 수집된 해양쓰레기 재료들을 활용하여, 이 과정에서 느끼고 생각한 것을 오브제작품으로 만들어내는 창작의 시간을 가졌다.
정채희 작가는 ‘평소 지구 환경과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일상 속 실천을 해오다 작년 (사)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의 의뢰로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취지의 단체전에 참가하게 되었다. 전시 준비과정 중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함을 피부로 느끼고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작가로서 작품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음에 보람을 느꼈다. 또한 이번 사유의 형태들 전시도 같은 맥락에서 공공의 선을 위한 좋은 기획이라 생각하며 참여하게 되었다. 그리고 워크숍을 통해 지구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가 참여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.’ 고 전했다.
SPACE1에서 전시 중인 정채희 작가의 <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?>는 해양쓰레기에 천연 도료인 ‘옻’을 접목시킨 작품으로 물고기들이 생태계의 심각한 오염으로부터 벗어나 궁극의 깨끗한 환경에서 본연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할 수 있을까?를 고민하며 사회적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볼 수 있는 작품이다.
전시 기반의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은 앞으로도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자들이 적극적으로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느끼고, 생각하며, 표현하는 다양한 문화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.
<사유의 형태들 The Forms of Thought>展은 웃다리문화촌 SPACE1-6 전시실에서 11월 27일(일)까지 전시된다.
사진 있음 <끝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