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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도자료
평택문화원,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에서 12월 결과물 전시 개최 |
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은 12월 2일(토)부터 <2023 관람자 참여 결과물 전시:모락모락>과 통복동 윤명섭 민화회원전 <“삶” 그리고 “소망”을 그리다.>를 개최한다.
일상 속 문화예술체험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해 온 복합문화공간 웃다리문화촌은 2021년 기획전시를 시작으로 여러 장르의 작품들을 소개하고 현시대 예술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. 또한 관람자의 직접적인 참여로 완성해나가는 ‘관람자 참여형 전시’로 확장시켰다.
<2023 관람자 참여 결과물 전시:모락모락>은 세 번째로 진행되는 관람자 참여 결과물 전시이다. 부제 <모락모락>은 ‘느낌이나 생각 따위가 마음속에서 계속 조금씩 일어나는 모양’이라는 뜻으로 웃다리문화촌의 다양한 전시를 통해 지속적인 경험들이 쌓여 예술적 감수성이 모락모락 일어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.
전시는 2023년 웃다리문화촌에서 개최한 <BLUEGREY> <샘이난다> <압축의 시간> <흔적놀이> <사유의 형태들 2023> <동그랗고, 뾰족한>에서 작가와 관람자의 상호작용으로 새롭게 창작된 작품들로 기획되었다. 이로 인해 더 많은 관람자가 관람의 형태를 넘어 예술과 적극적으로 교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.
통복동 윤명섭 민화회원전 <“삶” 그리고 “소망”을 그리다.>는 조선시대 화공에 의해 그려지며 길상과 염원의 뜻이 담긴 민화를 전통기법 그대로 재현한 전시로 전통을 사랑하는 통복동주민센터 회원들로 구성되었다.
민화는 우리 삶이 담겨있는 전통그림으로 옛날부터 큰 가치를 지녔다. 부귀와 영화를 희망한 모란과 연꽃의 화훼도, 합격을 소망했던 책가도, 장수를 바랐던 십장생도, 출세와 다산을 꿈꾸던 어해도 등 그림을 통해 삶을 표현하고 소망을 기원했다. 이번 전시로 우리 민화가 담고 있는 의미를 되새기고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.
12월 2일(토)을 시작으로 <2023 관람자 참여 결과물 전시:모락모락>은 12월 31일(일)까지, 통복동 윤명섭 민화회원전 <“삶” 그리고 “소망”을 그리다.>는 1월 28일(일)까지 만나 볼 수 있다. 또한 각 전시 별로 관람자가 참여하는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있다. 다른 관람자의 작품을 수선하여 재탄생시키는 ‘응급수선소’, 작가가 된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여 기록하는 ‘내가 만약 작가라면?’, 윤명섭 작가가 제작한 네 가지 도안을 활용하여 아이들도 쉽게 컬러링 할 수 있는 ‘나만의 민화 그리기’를 상시 운영한다.
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, 휴관일은 월요일이다.
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평택문화원 웃다리문화촌(031-667-0011)으로 문의하면 된다.